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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력이란?

여성이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임력(임신 능력)이라 하며 폐경이 오기 5년 이상 일찍 끝나게되므로 생리를 하고 있다고 해서 가임력이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이 임신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임력(임신 능력)이라 합니다. 여성의 가임력은 난소 내 원시난포 (Primordial follicle) 의 수에 의해 결정되며 이를 난소 기능 또는 난소 예비력 (ovarian reserve) 이라 합니다. 원시난포는 출생 시부터 수가 감소하여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되는 속도가 증가하고 원시난포가 고갈되면 폐경이 됩니다.

가임력 확인이 필요한 이유

여성의 가임력은 30세 초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하여 후반에는 급격히 감소합니다. 폐경이 되는 연령은 대략 50세 초반으로 가임력은 이보다 6~7년 선행하여 소실됩니다. 따라서 생리를 하고 있다고 해서 가임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에 따른 가임력 평가가 필요합니다. 난소는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와 축을 이루어 상호 작용에 의해 조절을 받고 있어 여러 호르몬 검사를 통하여 난소 기능을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가운데 AMH 호르몬이 가임력을 반영하는 가장 좋은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AMH 호르몬 검사 결과 동일 연령의 여성에 비해 가임력이 저하된 경우가 있으며, 이 경우 시간에 따른 가임력 소실이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가임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1년 후 동일 연령에 비해 가임력이 더욱 저하하여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저마다 저하되는 속도가 제각각이므로, 자신의 임신 가능성이 나이에 비해 얼마나 감소하였는지는 검사를 통해 확인하지 않고서는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임력 보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배아 동결법으로부터, 난자 동결 및 난소 조직 동결 혹은 남성의 정자 동결 보존 등 모든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사항은 담당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시술대상

  • 만 35세 이전 미혼 여성 및 부부
  • 난소 및 나팔관 수술 받을 경우
  • 항암/방사선 치료가 예정인 경우
  •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만 35세 이전 미혼 여성 및 부부인 경우 만 35세 이전에 임신할 계획이 없는 미혼 여성 및 부부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만 35세까지는 나이에 따른 가임력의 감소가 아직은 크지 않은 시기이므로, 이 상태의 생식세포(난자 혹은 배아)를 동결 보존하는 경우, 향후 고령으로 인해 임신 가능성이 감소하는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혼인 경우 혹은 결혼은 하였으나 임신 시도는 미루고 있는 부부인 경우라면, 늦어도 만 35세까지는 본인의 가임력에 대한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고합니다. 가임력이 저하된 여성이라면 즉시 가임력 보존을 위한 시술을 받을 것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난소 및 나팔관 수술받은 경우 난소 및 나팔관에 대한 수술 전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난소 혹은 나팔관의 종양 및 염증으로 인한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정상 난소 조직에 대한 손상도 어느 정도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전 이에 대한 상담 및 가임력에 대한 검사를 통해 가임력 보존 시술의 필요성에 대한 충분한 상의 후 수술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
항암/방사선 치료가예정인 경우 악성 종양(암)으로 인해 수술이나 항암/방사선 치료가 예정된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암의 치료를 위한 수술이나 각종 항암제, 방사선 요법이 난소의 기능에 극심한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료 전 생식세포(난자 혹은 배아)에 대한 동결 보존을 통해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가임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각종 유전질환이 있는 여성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취약 X 증후군(Fragile X syndrome) 등 조기 폐경의 위험이 있는 질환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여성에서, 폐경이 오기 전에 미리 생식세포(난자 혹은 배아)에 대한 동결 보존을 시행할 수 있으며, 유방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BRCA)를 가지고 있어 예방적으로 난소 절제 수술이 필요한 여성에서도 가임력 보존 시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가임력 보존의 방법

배아 동결 1) 만 35세 이전에 임신할 계획이 없는 부부에서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체외수정(시험관아기)시술과 마찬가지로, 주사 혹은 경구 약제를 이용한 과배란 유도를 통해 난소에서 다수의 난자가 준비되도록 시도한 후, 이를 채취하여 체외에서 남편의 정자와 수정시키게 되며, 수정이 된 수정란(배아)를 동결하여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3) 과배란 유도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 2~3일째에 주사제를 시작하여 약 9~14일 가량 투약 후, 시술을 통해 난자를 채취하는 방법이 흔히 쓰이고 있으나, 생리 시작 1주 전부터 시작하는 방법이나, 생리 주기에 관계 없이 시작하는 방법도 이용되고 있고, 주사제 없이 경구 약제 만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향후 동결 배아를 이용하여 임신을 시도하게 되는 경우, 동결 배아를 해동시켜 자궁에 이식하는 시술만으로 임신이 가능합니다.
난자 동결 보존 1) 배우자가 없는 미혼 여성의 경우와 시험관 시술을 했지만, 이번 주기에 수정이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에 시행 할 수 있습니다.
2) 배아 동결과 동일하게 과배란 유도를 시행하여 난자 채취를 하게 되나, 채취된 난자를 수정시키는 과정 없이 동결 보존하게 됩니다.
3) 과배란 유도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일반적으로 생리 시작 2~3일째에 주사제를 시작하여 약 9~14일 가량 투약 후 시술을 통해 난자를 채취하는 방법이 흔히 쓰이고 있으나, 생리 시작 1주 전부터 시작하는 방법이나, 생리 주기에 관계 없이 시작하는 방법도 이용되고 있고, 주사제 없이 경구 약제 만을 사용하는 방법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4) 향후 동결된 난자를 이용하여 임신을 시도하게 되는 경우, 동결된 난자를 해동시켜 정자와 수정시킨 후, 수정된 배아(수정란)를 자궁에 이식하는 시술만으로 임신이 가능합니다.
난소 조직 동결 보존 1)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사춘기 이전, 소아 암 환자 등에서 시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복강경 수술을 통해 난소 조직을 채취하여 동결 보존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퇴원까지 2~3일 정도 소요되므로, 항암 치료가 임박한 경우 등 시간이 촉박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난소종양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난소 종양에 대한 수술과 동시에 난소 조직을 확보하여 시행할 수 있습니다.자궁에 이식하는 시술만으로 임신이 가능합니다. 4) 향후 임신 시도시, 동결된 난소 조직을 해동하여 다시 수술을 통해 체내에 이식하게 됩니다.
5) 채취된 난소 조직에서 미성숙 난자를 채취하여 체외에서 성숙시킨 후 추가로 동결 보존하는 방법을 함께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정자 동결 보존 1) 기본 성병검사 및 정액검사 등을 통하여 정자동결에 적합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2) 적합할 경우 3-5일의 금욕 후에 정액 채취실에서 자가 수음에 의한 방법으로 채취하여 동결하게 됩니다.
3) 무정자증 등 자가정자채취가 불가능할 경우 수술을 통해 정자냉동이 가능하며, 미세현미경하 고환조직정자채취술을 통하여 고환조직채취 후 일정 처리하여 확보한 정자를 동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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